동국제강도 사업혁신 착수
지난 7일부터 영업본부 산하 열연사업부 자동차강판 영업실을 자동차 강재영업 1실, 2실로 명칭 변경, 분리해 확대 운영하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자동차용 강재 판매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영업 차원에서 선제로 대응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제강은 지난 6월부터 전면적인 사업 혁신에 들어갔다. 우선, 인천제강소에서 연산 120만t 생산능력의 신규 철근 공장이 9월부터 상업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며, 포항의 노후 된 1후판 공장의 설비는 6월 폐쇄 후 현재 동남아를 비롯한 해외업체를 대상으로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철강업계 불황이 지속됨에 따라 선제적 투자의 마무리와 노후화 설비 교체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있으며 선제적 투자를 통한 수익성 확보와 가치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태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