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의는 최근 김천지역 주요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추석휴무 기간을 조사한 결과 64개 업체 중 39개 사가 오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3일간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8개사는 개천절인 3일까지 5일 동안 쉬는 것으로 조사됐다.
추석 상여금은 64개 업체 가운데 35개 업체가 정규 상여금 형태로 지급하는 반면 28개 업체는 연봉제와 자금 사정 등 경영상의 어려움으로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것으로 집계됐다.
윤용희 김천상의 회장은 “경제사정으로 인해 지난해 추석에 비해 상여금과 추석선물을 주는 업체도 줄었다”고 말했다.
김천/최준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