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부산공장은 최근 조선기자재 시장개척을 위한 신규 제품인 `각강(SQUARE BAR) 22㎜`개발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신제품은 기존의 치수 조정 방식이 아닌 새로운 품목을 개발해 낸 것으로 형강영업팀 및 중앙기술연구소의 지원으로 탄생했다.
앞서 부산공장은 지난 3월에도 수요가들의 요구에 적극 대응키 위해 앵글형강 신규강종인 SM490A에 KS D3515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또한 부산공장은 지난 2011년 12월부터 테스트 생산을 시작해 공장심사 및 제품심사 등 총 3개월에 걸쳐 KS 인증을 준비, 자체적으로 획득한 첫번째 KS인증을 손에 쥐었다.
그동안 부산공장은 ㄱ형강, ㄷ형강, 프로파일 등 중소형 형강류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곳으로 생산능력은 연간 30만t이며 다품종 소량 맞춤 생산을 통해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형강영업팀, 중앙기술연구소, 부산공장 등 삼박자가 맞아 떨어져 신제품 개발을 무사히 완료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개발을 통해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황태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