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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포스코 지분 매각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2-10-09 20:57 게재일 2012-10-0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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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만655주 팔아 4천400억원 확보

SK텔레콤이 포스코 지분 2.84% 중 절반인 1.42%(124만655주)를 8일 매각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날 보유 중이던 포스코 주식 124만655주(지분 1.42%)와 관련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블록딜을 단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매단가는 지난 5일 종가 36만5천원보다 3.26% 할인된 35만3천100원이다. 총 매각 대금은 4천400억원이다.

SK텔레콤은 재무구조 개선 및 미래성장을 위한 투자재원 확보를 위해 보유 중이던 포스코 지분 2.84%의 절반인 1.42%를 처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의 포스코 지분율은 1.42%(124만655주)로 줄었다.

증권업계에선 단기적으로 포스코 주가의 수급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불확실성 해소 측면에서 향후 중장기 투자심리에는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김명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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