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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업 80% 이상 “내년 하반기 이후 경기 회복”

연합뉴스
등록일 2012-10-10 20:37 게재일 2012-10-1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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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80% 이상이 내년 하반기 이후에나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9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전국 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41.6%가 경기 회복 시점으로 내년 하반기를 꼽았다.

이어 내후년 상반기 28%, 2014년 하반기 10.2%, 2015년 이후 6.4% 등의 순이었다. 86.2%가 내년 하반기 이후에나 본격적인 경기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 것이다. 회복 시점을 내년 상반기로 잡은 기업은 13.8%였다.

국내 경기가 언제 바닥을 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28.7%가 올 4분기를 꼽았고, 내년 2분기(25.1%)나 1분기(20.5%)로 잡은 기업도 꽤 있었다.

경기 악화 대응방안으로는 원가절감(71.9%)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산업계에서 꼽은 올 대선 최대 화두는 역시 경제회복이었다.

대선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뤄져야 할 이슈로 응답기업의 80.8%는 경제회복과 성장을 지적했으며, 일자리 창출(9.4%), 경제민주화(6%), 복지확대(3,8%) 등도 언급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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