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은 12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되는 WSA(World Steel Association) 연례총회에서 정회원 가입 승인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세아베스틸은 지난 4월 WSA 이사회를 통해 WSA 정회원 가입을 신청한 바 있다.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은 현재 WSA 연례총회에 참석 중이다.
WSA는 연간 조강생산량 200만t 이상의 철강사들에게 정회원 자격을 부여한다. 다만 한국철강협회는 협회 회원 자격으로 가입돼 있다.
세아베스틸 관계자는 “정회원 가입 조건이 연 생산 200만t인데 회사는 지난해 200만t을 넘었기 때문에 이를 충족했다”며 “별 무리 없이 승인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황태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