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71.4%… 8월보다 0.6%↑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제조업체 1천338개의 9월 평균 가동률을 조사한 결과 전월보다 0.6%포인트 오른 71.4%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평균 가동률은 7월 70.3%를 기록한 이후 8월 70.8%, 9월 71.4%로 2개월 연속 올랐다.
평균 가동률 80% 이상의 정상가동 업체 비율은 41.2%로 전월보다 0.7%포인트 증가했다.
업종별로 자동차와 트레일러(71.4%→73.9%), 비금속광물제품(67.5%→69.7%), 섬유제품(70.9→72.5%) 등 14개 업종은 전월보다 가동률이 상승했다. 그러나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장비(71.8%→71.1%), 전기장비 (72.9%→71.1%) 등 8개 업종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중앙회의 한 관계자는 “내수 부진과 IT부문의 해외 수요 감소에도 자동차 부문의 해외 수요가 증가하면서 평균 가동률이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