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이달 들어 니켈 가격이 하락했지만 월평균 가격은 전달과 비슷한 수준으로 원가변동이 크지 않아 출하가격을 동결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11월 출하분부터 포스코의 스테인리스 300계 열연제품은 t당 350만원으로, 냉연제품은 377만원으로 각각 유지된다. 400계 열연제품의 경우 204만원, 냉연제품은 242만원으로 동결된다.
포스코 관계자는 “최근의 니켈가격 하락은 단기 급등에 따른 일시적인 조정현상으로 11월 이후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가격 동결로 수요 부진을 겪고 있는 국내 스테인리스 시장이 살아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