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MA 지수는 6월이후 3개월째 상승한 바 있다. KOIMA지수는 농산품, 광산물, 철강재, 유화원료 등 각 분야의 대표적 수입 원자재 56개 품목의 가격동향을 나타내는 지표다.
항목별로 보면 광물가격 약세 등으로 광산품(-7.44%)이 가장 높은 하락률을 보였고, 글로벌 수요 부진의 영향을 받은 철강재(-3.12%)와 남미지역의 수확량 증가로 공급에 여유가 생긴 농산품(-2.95%)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수요가 계속 꾸준히 있는 유무기원료(2.72%)와 유화원료(2.27%) 등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품목별로는 56개 가운데 23개의 가격이 상승했고, 28개는 하락, 5개는 보합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유연탄(-24.44%), 철광석(-13.33%), 팜유(-12.3%) 등이 수요 감소 또는 생산량 증가로 하락세가 두드러졌지만 당밀(14.06%), 올리브유(12.07%), 고지(11.9%) 등은 재고량 감소 등으로 상승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