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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펀드 24시간만에 100억 돌파

박순원기자
등록일 2012-11-28 21:44 게재일 2012-11-28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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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박근혜 대선 후보의 선거자금 마련을 위해 시작된 `박근혜 약속펀드`의 모금액이 출시 24시간만에 100억원을 넘었다”고 밝혔다.

서병수 사무총장은 27일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어제(26일) 오전 10시 출시한 `박근혜 펀드`가 지금까지 105억5731만원을 모금했다”고 밝히고, “1만2천181명이 이 펀드를 신청해 가상계좌를 발급받았고, 이 가운데 5천391명이 실제로 돈을 입금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서 사무총장에 따르면 1인당 평균 195만원을 낸 것으로, 이는 지난달 3만4천800명이 200여억원을 입금한 `문재인 펀드`의 1인당 평균 모금액(57만원)의 3배가 넘는 규모다.

서 총장은 “간혹 고액을 투자한 사람도 있지만 대다수가 1만~10만원의 소액”이라며 “이런 속도라면 내일쯤 마감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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