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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단업체, 11월 수출·입 전년비 모두 감소

황태진기자
등록일 2012-12-17 00:13 게재일 2012-12-1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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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세관… 각 14%·25%↓
포항철강공단 업체들의 11월 한달동안 수출·입 실적이 모두 감소해 지역경제에 빨간불이 켜졌다.

16일 포항세관이 밝힌 `통관기준 2012년 11월 수출·입 동향`자료에 따르면 수출은 8억700만불로 전년동기대비 14%, 수입은 8억9천만불로 전년 동기대비 25%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계기준 수출은 92억7천400만불로 전년동기대비 8%, 수입은 106억9천300만불로 전년동기대비 20% 각각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수출의 경우, 주력 품목인 철강금속제품(전체 수출 86% 차지)의 수출 감소로 전년 동기대비 14%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철강금속제품 22%↓, 전자전기제품 20%↓, 화학공업제품 8%↓ 각각 감소한 반면, 기계류 82%↑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 38%↓, 일본 36%↓, 중동 33%↓, 인도 27%↓, 홍콩 16%↓, 동남아 13%↓, 미국 11%↓은 감소한 반면, 대만 38%↑, 유럽 35%↑, 중남미 22%↑ 등은 증가했다.

수입의 경우 주요 수입 품목인 광산물(전체 수입 52% 차지) 및 철강금속제품(전체 수입 41.1% 차지)의 수입 감소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25%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철강금속제품 44%↓, 광산물 32%↓은 감소한 반면, 기계류 1,917%↑, 전기전자제품 150%↑, 화학공업제품 36%↑ 등은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유럽 62%↓, 중남미 58%↓, 호주 34%↓, 중국 23%↓, 캐나다 15%↓ 등은 감소한 반면, 미국 119%↑, 일본 47%↑ 등은 증가했다.

한편 11월 중 영일만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반출 6천511TEU, 반입 5천724TEU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0%, 8% 증가했으며 누계기준으로 반출 6만7천744TEU, 반입 6만8천608TEU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15% 증가했다.

/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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