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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베스틸, 유가증권 시장 상장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2-12-20 00:44 게재일 2012-12-2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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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매출 3천24억 `고속 성장`
포항철강공단내 강관 제조업체 아주베스틸(대표 박유덕·사진)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8일 아주베스틸에 대한 주권상장예비심사 결과,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996년 `아주그린`이라는 상호로 출발한 아주베스틸은 에너지 개발용 유정관을 비롯한 구조용 강관과 배관용 범용 강관을 생산하는 종합 강관 제조업체다. 지난 2007년 현재의 상호로 사명을 변경했다.

아주베스틸은 사업 초기 중소형 구경 강관을 전문적으로 생산했으나 지속적인 사업 영역 확장을 통해 송유관 및 유정관 설비를 모두 도입, 종합강관회사로 성장중에 있다. 특히 지난 2010년에 갖춘 후육 유정강관 설비로 수출 비중이 늘어나면서 실적이 크게 향상됐다.

지난 2010년 매출액 2천7억, 영업이익 81억, 순이익 53억 원이었던 실적이 지난해는 매출액 3천242억, 영업이익 210억, 순이익 117억 원으로 증가했다. 2011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61%, 54% 상승했다.

박유덕 대표이사와 특수관계인이 최대주주(90.7%)이며, 총 공모예정금액은 351억~396억원이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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