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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이·포안이 땜에 힘나네”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3-01-29 00:08 게재일 2013-01-2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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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제철소 STS 4제강공장 `캐릭터 인형` 눈길
▲ 포항제철소 STS 4제강공장 공사현장에서 직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캐릭터 포근이(왼쪽)와 포안이.
포항제철소 스테인리스(STS)4제강공장 공사 현장을 찾으면 큰 캐릭터 인형이 반겨준다.

포항제철소는 STS 4제강공장의 단조롭고 딱딱한 공사장 분위기를 밝고 명랑하게 바꾸기 위해 `포근이`와 `포안이`라는 친근감 있는 캐릭터를 최근 현장에 배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시행 결과 현장 근로자들의 업무 만족도가 향상됐으며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자발적인 안전문화를 조성하고 확산시키는 데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 포근이와 포안이는 출근하는 직원을 반기며 손을 흔들어 준다. 더욱이 곳곳에서 고생하고 있는 작업자들을 찾아가 “피로야, 풀려라!” 하고 구호도 외치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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