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포항 본사와 인천 송도사옥 구내식당에 저염식 식단을 제공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구내식당에서 아침·점심·저녁 세끼를 모두 먹었을 경우 그동안 4천mg의 나트륨이 포함돼 있던 기존 식단을 최근 3천mg까지 낮췄다. 또 향후 세계보건기구 권장수준인 2천mg까지 단계적으로 줄여나갈 계획이다.
행정지원그룹 이상천 과장은 “기존 식단보다 염도를 낮춰서 `맛이 없다`는 의견이 있을까 봐 걱정했지만, 최근 저염식에 대한 직원들의 의식이 높아져 더욱 줄여달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김명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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