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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건강이 먼저` 포스코건설 구내식당 저염식 식단 제공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3-01-30 00:07 게재일 2013-01-3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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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건설 구내식당에서 직원들이 저염식 식단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직원들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포스코건설은 포항 본사와 인천 송도사옥 구내식당에 저염식 식단을 제공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구내식당에서 아침·점심·저녁 세끼를 모두 먹었을 경우 그동안 4천mg의 나트륨이 포함돼 있던 기존 식단을 최근 3천mg까지 낮췄다. 또 향후 세계보건기구 권장수준인 2천mg까지 단계적으로 줄여나갈 계획이다.

행정지원그룹 이상천 과장은 “기존 식단보다 염도를 낮춰서 `맛이 없다`는 의견이 있을까 봐 걱정했지만, 최근 저염식에 대한 직원들의 의식이 높아져 더욱 줄여달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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