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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도 선물반송센터 운영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3-02-07 00:08 게재일 2013-02-0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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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건설 인천 송도사옥에 설치된 선물 반송센터에서 직원들이 받은 선물을 접수시키고 있다.
포스코에 이어 포스코건설도 선물 반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설을 앞두고 `선물 안 주고 안 받기`캠페인의 일환으로 선물 반송센터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포스코건설 포항 본사와 인천 송도사옥, 광양지역에 선물 반송센터를 설치하고 전달된 선물을 되돌려 주고 있다. 또 캠페인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사내공지는 물론, 전 임직원들에게 당부 서한까지 발송했다.

선물 반송센터는 오는 12일까지 운영되며 이 기간에 이해관계자로부터 접수된 물품 중 즉시 반송이 가능한 품목은 `마음만 받고 선물은 되돌려 드립니다`라는 양해를 구하는 문구를 적은 스티커를 붙여 되돌려 보내고 있다.

6일 현재까지 각 지역에서 접수된 건수는 총 16건, 이중 13건이 반송됐다. 또한 발송자 주소지를 모르는 등 반송이 곤란한 3건은 사내 경매를 통해 연말에 지역 소외계층이나 사회복지단체에 기증할 예정이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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