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nk U Love는 `감사해, 그리고 사랑해!`라는 의미를 담은 포스코켐텍의 기업문화 운동인데 2012년 3월부터 시작됐다. 기업의 핵심가치인 화합, 창의, 도전을 감사나눔과 연결해 긍정과 배려의 소통문화를 조성하고, 궁극적으로는 사랑 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목표다.
11일 포스코켐텍에 따르면 이번 `도전 100감사`는 각 그룹별로 신청자를 사전에 접수 받아 100개의 감사한 일을 편지에 적고 회사가 준비한 꽃과 와인, 케이크 등의 선물로 보내는 이벤트라는 것.
이번 이벤트는 포항과 광양에서 동시에 실시했으며, 자발적으로 참가한 총 30여 명의 임직원들은 아내와 부모, 자녀에게 감사한 일을 편지에 담았다.
행사에 참가한 조직인사그룹 하홍경 사원은 “부모님께 편지를 쓰고 싶은 마음은 많았지만, 기회가 별로 없었다”면서 “도전 100감사에 참여해 유년기부터 지금까지의 시간을 5단계로 나눠 되짚어 보면서 20개씩 썼다”고 말했다.
기업문화 운동 담당자 정태일 매니저는 “감사한 마음은 감사할수록 더 커지고 덩달아 주변 사람도 행복하게 하는 전염성이 있다”며 “그 동안 선뜻 표현하기 어색했던 감사한 마음을 편지에 담아 전하는 가족 참여형 이벤트를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진일 사장은 “어렵고 힘든 시기일수록 서로를 배려하고 감사함을 주고 받는 긍정의 기업문화가 필요하다”면서 “건강하고 밝은 기업문화를 조성해 글로벌 케미칼 기업으로 성장하는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