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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경영에 포스코 미래 있다”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3-02-15 00:01 게재일 2013-02-1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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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준양 회장, 현장서 거듭 강조
정준양 포스코 회장<사진>이 패밀리사 임직원들에게 `가치경영`을 거듭 강조하고 나섰다.

포스코는 정 회장이 설 연휴 전후로 포스코P&S(사장 권영태)와 포스코ICT(사장 허남석) 판교 스마트타워를 잇따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고 14일 밝혔다.

정 회장은 포스코P&S 방문 자리에서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한 가치경영에 힘써달라”며 “고객가치 향상을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확산에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포스코ICT를 방문해서는 “현재 포스코ICT가 적극 추진 중인 감사나눔운동이 패밀리사 전반에 퍼질 수 있도록 계속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정 회장의 이같은 현장 행보는 지난 1월 초 포항·광양제철소 방문에서도 나타났다.

당시 정 회장은 올해 가격 경쟁이 아닌 고객의 가치를 창조하는 가치경영으로 경쟁 방향을 변경해야 한다며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혁신경영에 전 직원이 동참해 달라고 역설했다.

그는 “제철소 직원들을 만나면 항상 힘이 솟아나고 기분이 좋아진다. 포스코의 경쟁력은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맡은 분야에서 최선의 방안을 끊임없이 찾아내고 더 좋은 방향으로 개선해나가는 직원들에게서 나온다”고 격려했다.

정 회장은 지난달 21일 대우인터내셔널, 23일 포스코건설을 방문한 자리에서도 가치경영을 강조했었다.

정 회장은 대우인터내셔널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질적 성장과 트레이드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하기 위해선 투자 중심의 개편이 필수”라며 이에 수반되는 리스크 관리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포스코건설 방문 자리에서는 브라질 CSP건설현장과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 건설현장 등을 영상회의로 연결해 임직원을 격려하고 “선진 건설 프로세스를 조기에 정착시켜달라”고 주문했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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