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 포스코 회장<사진>이 세계철강협회 집행위원회에 참석하기 위해 18일 출국했다.
정 회장은 19일(현지시간)부터 20일까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세계철강협회 집행위원회에 참석해 세계 주요 철강사 CEO를 만나 세계 철강단기 전망과 철강 공급 과잉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주요 현안을 논의한다.
세계철강협회 회장단은 회장 1인과 부회장 2인으로, 2012~2013년 회장단에는 이번에 부회장으로 선임된 정준양 회장 외에 지난번 부회장에서 이번에 회장으로 선임된 러시아 세베르스탈의 모르다쇼프(Alexey Mordashov) 회장과 직전 회장이자 이번에 부회장이 된 중국 안산강철의 장샤오강 사장으로 구성됐다.
정 회장은 이날 집행위원회를 마친 뒤 곧바로 미국으로 건너간다. 오는 21일 미국 뉴욕 포시즌 호텔에서 해외 투자가와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CEO 포럼도 열고 지난해 실적과 올해의 경영목표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