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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한 사원교육 쉽고 재밌게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3-02-22 00:02 게재일 2013-02-2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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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G러닝 콘텐츠 활용해 눈길
▲ 포스코가 개발한 G러닝 `기업윤리` zhsxpscm사진.
포스코(회장 정준양)가 e러닝 콘텐츠를 활용한 `재미있는 교육`, `쉬운 교육`, `유익한 교육`을 하고 있다.

21일 포스코는 게임형 학습인 G러닝을 개발해 직원들이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기업윤리` 과정과 `정보보호` 과정에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G러닝 기업윤리 과정은 이달 초 오픈했고, 정보보호 과정은 오는 3월 오픈할 예정이다.

게임형 학습은 국내 여러 교육기관에서 다양한 형태로 시도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기업교육에 성공적으로 활용된 사례는 드물다. 포스코의 G러닝 개발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다. G러닝 기업윤리과정은 스마트폰에서 수강과목인 `기업윤리` 앱을 다운로드해 설치하면 된다.

학습자는 윤리규정과 관련된 돌발 퀴즈를 해결하며 윤리 딜레마 상황에서의 행동요령을 선택한다. 주의를 끄는 게임형 콘텐츠로 자연스럽게 윤리의식을 높이고 행동으로 실천해나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3월에 오픈하는 정보보호 과정은 컴퓨터를 기반으로 한 역할연기(role playing)식 게임 형태로, 학습자가 신임 정보보안관이 돼 각종 정보보호 침해요소를 차단하는 미션을 수행하며 내용을 습득하는 형식이다.

포스코는 빠르게 변화하는 정보기술(IT) 환경에 발맞춰 지난해 7월부터는 스마트폰을 통해 자기계발, 어학, 리더십, 글로벌 트렌드 등 동영상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U러닝 서비스를 시작했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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