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삼성전자, 기업 브랜드 가치 37조 `국내 1위`

연합뉴스
등록일 2013-02-22 00:02 게재일 2013-02-22 14면
스크랩버튼
인터브랜드코리아 발표… 포스코 2조7천억 `5위`
세계 최대 브랜드 컨설팅 그룹인 인터브랜드가 21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30대 브랜드를 발표했다.

인터브랜드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30대 브랜드의 자산가치는 94조3천69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인터브랜드 일본법인이 지난해 발표한 일본 30대 브랜드 자산가치 128조9천583억원의 73%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기업별 브랜드 가치는 삼성전자가 37조2천20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현대자동차가 8조4천522억원으로 2위, 기아자동차가 4조6천240억원으로 3위에 올랐다.

지난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세계 100대 브랜드에 들었던 이들 3사의 브랜드 가치 총액은 50조2천783억원으로 국내 30대 브랜드 전체 평가금액의 53%에 달한다.

이는 국내 대표 브랜드로서 `삼성`과 `현대`의 확고한 입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생명보험(2조6천30억원), 삼성화재해상보험(1조7천975억원), 삼성카드(1조1천384억원), 삼성물산(1조996억원) 등 5개 삼성 계열사와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현대중공업(1조8천723억원), 현대모비스(1조3천762억원), 현대카드(1조2천232억원), 현대건설(9천989억원), 현대백화점(6천820억원) 등 7개 범현대가 기업이 30대 브랜드에 포함됐다.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차에 이어 SK텔레콤(4조2천848억원), 포스코(2조7천298억원), KB국민은행(2조6천696억원), 삼성생명보험, NHN(2조5천382억원), 신한카드(2조2천228억원), LG전자(2조2천40억원)가 4~10위에 올랐다.

금융회사는 6위 KB국민은행, 7위 삼성생명보험, 9위 신한카드를 비롯해 신한은행(2조1천348억원), 하나은행(1조9천381억원) 등 9개사가 30대 브랜드에 포진했다.

/연합뉴스

경제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