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합화력 1·2호기 토건공사
24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이번 공사에는 주간사인 포스코건설을 비롯 경남기업, 삼부토건, 유호산업개발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 참여하게 된다는 것.
이들의 계약금액은 약 2천260억원으로 포스코건설이 공동계약 대표사로 시공의 50%를 담당하게 된다. 이밖에 경남기업 20%, 삼부토건 20%, 유호산업개발이 10%를 각각 맡게 된다.
국내 최초 화력발전소인 서울화력발전소(구 당인리발전소) 부지에 건설될 서울복합 1, 2호기 발전소는 800MW(400MW×2기)급 발전소로 총 사업비 1조181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서울복합화력발전소 건설로 수도권 지역의 안정적 전력공급 및 비상시 국가 중요시설에 비상전력을 공급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수도권 전력부족 현상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된다”고 말했다.
/김명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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