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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포항제강소 H형강 생산 1천만t 돌파

황태진기자
등록일 2013-02-26 00:08 게재일 2013-02-2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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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첫 가동 15년 2개월만에 쾌거
▲ 동국제강 포항공장 정진환 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H형강 누적 생산량 1천만t을 돌파를 기념해 생산 된 H형강 제품에 `명품 형강공장으로 거듭나라`란 기념메세지를 남겼다.
동국제강 포항제강소(소장 정진환)이 가동 15년2개월만에 H형강 누적 생산량 1천만t을 돌파했다.

25일 포항제강소는 형강공장에서 `H형강 누계 생산 1천만t 달성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7년 12월 가동한 포항제강소 H형강공장은 H형강 1천만t으로 에펠탑 1천370개를 제작할 수 있는 양이며 총 생산제품 길이 합산 시(H300X300·8m기준) 서울에서 부산을 1천1회 왕복할 수 있다.

동국제강 포항제강소 형강공장은 1997년 가동 당시 연산 70만t 생산능력으로 시작해 추가적인 설비능력 증강 투자 없이 순수한 제조기술 개발과 생산성 향상만으로 연산 100만t 규모까지 성장했다.

특히 단일 생산라인에서 총 110종 규격의 중·소형에서 대형에 이르는 최고급 H형강을 생산할 수 있을 만큼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고효율화 된 공장이다.

동국제강은 이날 포항제강소 형강공장에서 H형강 누계 생산 1천t톤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

정진환 포항제강소장은 “한 개의 생산라인에서 모든 형강 제품군을 생산해 내는 세계적인 혁신 공장으로서 고객이 원하는 최고 품질의 형강 제품을 공급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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