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동창회 “통폐합 유도”… 이전·폐지 지원금 차이 등 공방
이 자리에서 임언배 농남중 총동창회 수석부회장은 “이번 달 재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찬반 질문서는 교육 당국이 통폐합을 유도하는 비민주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면서 “이전과 폐지 때 지원금에 차이가 나는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이어 김천혁신도시 3개 학교에 학생을 시내 학교처럼 균등 배치할 의향은 없느냐고 물었다.
이에 박점태 행정지원과장이 “지원금은 법에 근거해 집행한다”고 답변하자 이병학 총동창회 사무국장은 “지난해 교육청을 방문했을 때 왜 증축·이전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느냐”고 따지는 등 공방이 이어졌다.
/최준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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