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포항서 불법 사행성 게임장 운영 일당 덜미

박동혁기자
등록일 2013-03-05 00:50 게재일 2013-03-05 5면
스크랩버튼
포항지역에서 불법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하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포항남부경찰서는 지난달 28일 포항시 남구 상도동 A게임랜드에서 불법환전소를 설치·운영한 혐의(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위반)로 환전상 박모(52)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지난해 10월말부터 약 4개월간 정상적인 심의과정을 거쳐 당국으로부터 허가를 받은 게임기를 설치해놓고 게임장 뒷베란다와 계단 등에 불법환전소를 설치·운영하는 방식으로 영업을 한 혐의다.

경찰은 게임기 40대와 현금 1천151만2천원을 압수하고 박씨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는 한편, 현장에 없었던 업주에 조만간 출석을 요구,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사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