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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서 대가야의 도읍지, 고령을 알린다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3-09-03 00:02 게재일 2013-09-0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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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세계문화엑스포서 홍보부스 운영
▲ 터키 현지인들이 가야금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고령·경산】경북지역 일선 지자체들도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행사에 참석해 지역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고령군은 이스탄불 아야소피아 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에 부스를 운영하며 고령군을 홍보하고 있다.

고령군은 첫날부터 아야소피아 광장에 마련된 부스를 통해 고령관광 홍보물과 특산물을 전시하고 기념품을 나눠주는 한편 가야금전시, 가야금 체험과, 딸기잼·토마토잼의 시식 행사를 가졌다.

터키 현지인들은 딸기잼과 토마토잼 시식행사에서 딸기잼은 터키보다 더 맛있다는 좋은 반응을 보였으며, 토마토잼은 터키에는 없어 더욱 신기한 반응이었다.

특히 가야금 체험과 포토존 운영은 터키 현지인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인기를 끌었으며 가야금은 드라마에서 봤다며 대부분 알고 있어 가야금 연주 체험에 열을 올렸으며 포토존에서는 너도나도 사진 찍기에 바쁜 모습이었다.

터키 카이세리에 있는 에리지예스 대학 1학년 메르베(21세, 여)양은 “가야금을 예전부터 알고 있어 너무 좋아한다”고 했으며 내년에 한국에 방문해 꼭 가야금을 배우기를 희망했다.

곽용환 군수, 김희수 군의회 의장과 의원들도 개막식날 고령군 홍보부스에서 딸기잼, 토마토잼 시식행사에 참여해 관광객들에게 딸기잼과 토마토잼을 나눠 주고 가야금과 결정유의 우수성을 설명하면서 고령군 홍보에 열을 올렸다.

경산시도 22일까지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되고 있는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에 참가해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을 세계에 홍보한다.

이스탄불의 교통·상업·관광의 중심지이자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탁심광장에 홍보관을 운영하고 9일부터 17일까지는 중요무형문화재 제44호인 자인팔광대놀이를 공연한다.

홍보부스에는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대추와 대추가공식품, 천연 한방화장품, 실크 스카프 등 지역상품을 전시 홍보하며 지역의 문화와 유·무형 문화재, 관광명소를 홍보한다.

최영조 경산시장도 지난달 31일부터 현지에서 활동하며 한국전쟁 터키 참전용사 감사행사와 한·터키 수출농업 세미나 등에 참석해 다양한 문화·경제 교류활동을 펼쳤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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