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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재선거 예비후보 지역발전 공약

정철화기자
등록일 2013-09-17 02:01 게재일 2013-09-17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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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의 10·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자 공개모집이 16일 마감되면서 공천경쟁이 본격화됐다.

추석연휴가 끝나는 오는 23일 면접, 27일 현지실사 등 공천일정이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추석연휴 민심이 향후 공천 향방의 중요한 잣대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후보자들마다 추석 민심을 잡기 위한 차별화 전략에 전력을 쏟고 있다. 박명재 전행정자치부장관과 서장은 전 서울시정무부시장이 16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나란히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 발전 공약을 내놓았다.

“포항·울릉3.0시대 열겠습니다”

▲ 박명재
▲ 박명재

△박명재 예비후보

“새로운 비전, 새로운 도약, 새로운 희망으로 `포항·울릉3.0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지속 가능한 창조도시 포항·울릉 3.0 시대`를 비전으로 `창조기반의 경제 재도약, 주민 행복 극대화, 문화관광활성화`의 3대 추진전략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7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핵심과제 가운데 포스코를 중심으로 한 첨단·고도화된 철강산업과 영일만항 배후단지 국제물류 중심도시, 국가산단 불루밸리를 첨단소재부품단지 육성 및 지원을 트라이앵글(3대) 신성장 동력으로 구축한다.

또한 동해안(포항·경주) 연구개발특구 지정·육성도 중요한 과제로 꼽았다. 포항가속기와 포스텍 등의 과학인프라를 기반으로 기술개발 및 상용화, 창업을 통해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창조경제의 전초기지화, 창조생태계를 조성하는 것.

창조기반의 문화관광활성화를 위한 호미반도 역사 문화 해양관광밸트조성도 핵심과제로 들었다.

이 과제는 장기에 다산·우암 역사기념관과 오천 포은정무주 기념관을 건립하고 장기에서 호미곶, 동해면으로 이어지는 해양관광밸트, 장기와 호미곶간 목장성 복원 및 승마테마길 조성, 호미곶 한민족평화대종 건립 등으로 완성시킨다.

지역의 각종 SOC사업의 차질없는 추진과 울릉도와 독도 특별법제정 등을 통한 더 매력적인 녹색섬 울릉 건설도 핵심 과제에 포함시켰다.

“창조경제 선도도시 건설 최선”

▲ 서장은
▲ 서장은

△서장은 예비후보

“창조경제 선도도시, 세계 일류 관광섬 울릉 건설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3대 전략과 15개 실천약속, 포항남·울릉 4대 권역별 발전 방안,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꼭 추진해야 할 5대 입법활동을 정리해 발표했다.

3대 전략으로 `활력있는 경제도시, 청정생태도시, 품격있는 교육도시`를 들고 전략별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활력있는 경제도시는 ICT융복합 신산업밸트, 첨단과학 연구클러스터, 동해안물류거점으로 경제육성과 통일시대에 대비한 `신동해안 발전 특별법 제정`등의 약속을 담았다.

청정생태도시는 형산강과 냉천을 살려 시민 휴식처로 환원하고 그린에너지비즈시서 거점 조성, 주건환경개선, 생활권녹지확충, 관광 울릉을 건설하는 것.

품격있는 교육도시는 문화도시 조성 및 따뜻한 생활복지, 살기좋은 행복도시를 탈바꿈시키고 공교육활성화 및 내집같은 보육환경 등 교육기반을 공공히 하는 것으로 풀이했다.

포항과 울릉을 원도심권과 형산강 이남, 동해안권, 울릉권으로 나누고 원도심의 순환형 재생 프로젝트시행, 형산강 이남권의 산업, 동해안권과 울릉권의 해양 생태 관광 등으로 특화시켰다.

국회의원 당선 시 정치개혁관련법과 국가유공자예우, 농어업인 지원 특별법, 전통시장과 상점가 육성 특별법, 소상공인지원 기본법, 공교육정상화촉진특별법 등의 제정을 공약했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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