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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울릉 공천심사 급물살

정철화기자
등록일 2013-09-25 02:01 게재일 2013-09-25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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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후보군 7명 선정 이어 현지조사 활동 벌여
새누리당의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재선거 공천 심사가 가속화하고 있다.

새누리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지난 23일 공천을 신청한 14명을 대상으로 1차 면접을 실시해 7명의 후보를 압축한데 이어 현지조사 활동에 들어갔다.

공심위 김정 위원은 24일 오후 1시30분부터 포항시의회에서 포항 남구 출신 포항시의원 및 도의원을 상대로 1대 1 면담 조사를 실시했다.

이날 면담에는 이칠구 의장을 비롯해 남구 출신 새누리당 소속 시의원 16명 가운데 출장 중인 이준영 의원을 제외한 15명과 이정호, 장경식, 채옥주 도의원이 참여했다.

면담 참석자들에 따르면 남구 지역의 선거 분위기와 유권자 정서, 의원별 후보자 지지성향 및 공천에 따른 전망 등 이번 재선거와 관련한 전반적인 내용이었다고 전했다.

A의원은 “그동안 포항 남구는 국회의원 당선자의 불미스런 일로 의원직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해 지역 발전이 정체되고 주민들 또한 큰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며 “바닥에 떨어진 지역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경제활성화 등 정체한 지역발전을 이끌어줄 적임자를 뽑아달라고 부탁했다”고 전했다.

공심위원인 김재원 국회의원은 25일 포항지역 관변단체장과 새누리당 주요 당직자 등과 면담을 갖고 재선거 분위기를 살필 계획이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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