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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행사장마다 세몰이 얼굴알리기

정철화기자
등록일 2013-10-14 02:01 게재일 2013-10-1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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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등록후 첫 주말 격돌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정당 후보자들이 주말 대격돌했다.

후보자들은 지난 주말 포항지역 각종 행사장을 찾아 얼굴 알리기를 통해 대대적인 세몰이를 했다.

새누리당 박명재 후보는 연일부조장터문화축제장과 청림동민한마당축제를 비롯해 체육행사가 열린 구룡읍과 동해면민운동장 등지를 방문해 압도적 당선을 위한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의 행사장 방문에는 내년 지방선거 공천을 의식한 지역 도의원과 시의원, 전시의원, 출마예상자 등이 대거 동행하는 등 새누리당 텃밭의 튼실한 세를 과시했다.

박 후보는 “박근혜 대통령의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견인하고 국민이 열망하는 민생정치를 힘있게 주도해 나가기 위해서는 압도적 승리가 더욱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 허대만 후보 역시 지역 행사장 방문을 통해 지지세 확산에 전력을 기울이며 오만한 새누리당의 독주를 견제하기 위해서는 경북지역에서 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허대만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을 맡은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14일 오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의 선거전략 및 허 후보에 대한 선거지원 대책을 밝힐 예정이다.

허 후보는 “전국 최연소 시의원에 당선된 것을 시작으로 20년 넘게 지역에서 활동한 지역밀착형 후보로 지역의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저를 당선시켜주면 지역 갈등을 넘어 통합의 정치, 협력의 리더십을 발휘하겠다”며 표심을 설득했다.

통합진보당 박신용 후보는 연일부조장터문화축제와 동해면민축제장을 방문하는 등 얼굴알리기 행보를 본격화했다. 박 후보는 13일 오전 오천읍과 대이동 등 남구지역 전체 지역을 돌며 골목쓰레기 줍기와 대시민 홍보 선전물 1만장을 배포한 데 이어 이날 오후 대잠네거리앞에서 정당 연설회를 개최했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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