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재 당선인 인터뷰<Br>“시민과 함께 도약의 시대 열겠다”
“당선의 기쁨보다 무겁고 엄숙한 마음으로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온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포항시민들에게 다짐하고 약속한 것들을 하나씩 실천하는데 저의 의지와 열정을 다하겠습니다”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재선거 당선 확정 소식을 전해들은 새누리당 박명재 당선자는 당선 소감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가장 먼저 언급했다.
박 당선자는 이어 “국회의원은 절대로 혼자서 잘할 수 없다. 때로는 시민들의 매서운 질책과 따가운 채찍이 필요하고, 때로는 여러분의 따뜻한 격려와 뜨거운 박수가 필요하다”며 “시민들 모두가 지역의 국회의원이라는 마음으로 포항과 울릉 발전에 한결같은 마음을 모아준다면 지역발전과 더불어 참되고 좋은 정치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시민들의 지지와 성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고, 정체된 포항 남구와 울릉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선거 공약으로 제시한 국가산업단지 블루밸리를 첨단부품소재단지로 육성하고 지원해 21세기 신성장동력을 구축, 지역의 먹거리와 일거리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또 우리 지역의 뒤처진 교육·의료·문화·환경·주택 등 주민생활의 질을 높이고 지역별로 안고 있는 고질적 민원과 당면현안에 대해서도 중앙부처 등과 협조해 반드시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더불어 주민의 삶과 현장을 꼼꼼하게 챙기며 확인하는 현장중심정치, 농어민·영세민·서민의 어려움과 아픔을 함께 하고 해결하는 민생우선정치, 노인·장애인·여성·취약계층 등 사회적 약자를 돌보고 더 큰 고용과 복지를 실현하는 약자배려정치, 가슴앓이 하는 젊은 세대를 위로하며 경쟁에서 뒤처진 사람들과 함께 가는 공정한 사회, 상생동행의 정치를 실현해 보이겠다고 말했다.
박 당선자는 “이제 단순한 국회의원 한 사람의 교체가 아니라 새로운 비전을 창출하고, 새로운 정책의 변화를 추구하고, 새로운 화합과 통합과 발전의 리더십을 발휘해 포항과 울릉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의 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철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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