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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청장 공천 재심의 하기로

박순원기자
등록일 2014-05-13 02:01 게재일 2014-05-1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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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최고委 나머지는 확정
새누리당이 전국 17개 시·도 광역·기초 자치단체장과 의원에 대한 공천 작업을 마무리했다. 새누리당은 12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대구시당과 경북도당 등 17개 시·도당이 제출한 공천 내정자에 대해 일괄 인준하고, 공천자를 확정했다.

다만, 대구 서구청장 후보에 대해서는 기존 강성호 예비후보에 대한 공천 내정을 원점으로 돌리고, 이를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공천위)에서 다시 심의하도록 했다.

<관련기사 7면> 우선, 새누리당 최고위는 이날 경북도당이 의결한 21개 기초단체장과 경북도의원 및 23개 당원협의회별 기초의원 후보에 대한 공천자를 확정·인준했다.

하지만 경주시장 경선에 출마했던 박병훈 예비후보와 청송군수 경선에 출마했던 한동수 예비후보의 이의제기, 그리고 상주시장 공천에 대한 이의제기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은 경북지역 23개 시·군 가운데 상주시장과 청송군수에 대해서는 무공천을 실시하고, 나머지 21개 시·군 단체장을 공천하는 안에 대해 확정했다.

아울러 새누리당 최고위는 대구시당이 의결한 7개 기초단체장과 대구시의원 및 기초의원 공천에 대해서도 확정·인준했다.

반면, 대구시당 공천위와 중앙당 공천위 등에서 논란에 논란을 거듭했던 서구청장 후보와 관련해서는, 이를 대구시당 공천위가 재논의하도록 했다. 지역 관계자는 “최고위는 대구 서구청장에 대해 대구시당 공천위가 재심의하도록 하고, 이를 그대로 받아들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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