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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유통 개선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

고세리기자
등록일 2014-07-22 02:01 게재일 2014-07-2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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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을 53개로 확대했다고 21일 밝혔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의 생산 농가가 중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고 농산물을 판매하는 일종의 직거래 장터로 지난 2012년 3개, 지난해 32개, 올해 53개로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경북에는 청도에서 서청도농협의 로컬푸드직매장, 경산 자인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이 있으며 대구는 대구농산물생산자영농조합법인의 문양역 로컬푸드직매장, 동구에서 팔공산농부들이 있다.

지난해 직매장·직거래장터 등 대안유통 경로에서 거래된 금액은 전년대비 17.8% 늘어난 1조6천억원에 이르렀다. 절약한 유통비용도 2천228억원으로 전년보다 18.5% 증가했다.

농식품부는 직거래 지원책을 담은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을 하반기 중 국회에 제출하는 한편 온라인 직거래 플랫폼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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