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상인이 체감하는 경기가 크게 호전되며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29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전국 전통시장 점포 1천여곳을 대상으로 지난 9월 전통시장 경기동향지수(M-BSI)를 조사한 결과 경기 체감 지수가 103.8로 전월보다 38.3 뛰어올랐다. 지난해 9월과 비교해서도 35.2 올라갔다. 이 같은 수치는 조사 결과가 공개된 2006년 6월 이래 가장 높은 것으로, 체감 지수가 100을 넘어선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전통시장 상인들이 내다보는 10월 경기 전망 지수도 109.1로 전월보다 5.3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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