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가 전국 16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김장관련 13개 품목의 이번 주 가격을 조사한 결과, 17만5천원 선으로 지난주(17만3원)에 이어 2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장재료 구입비용이 상승한 주요 원인은 쪽파, 미나리 등으로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이해 수요는 늘었으나 비가 자주 내려 공급물량이 부족해진 것이 원인으로 파악된다.
또한 지난 26일자 김치지수도 82.2(19만2천787원)로 지난 19일의 81.2(19만635원) 대비 1.0 상승했다. 김치지수는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의 평년가격(23만4천636원)을 100으로 설정한 수치다.
aT 관계자는 “국내 김치시장의 추세가 급속히 변화하고 있다”며 “상품김치의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으며, 절임배추 시장규모도 822억원 정도로 예상되고 있고 최근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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