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대부분 담배제조사 내년 2천원 인상 결정

고세리기자
등록일 2014-12-26 02:01 게재일 2014-12-26 11면
스크랩버튼

내년 1월 1일부터 에쎄·더원·레종 등 대부분의 국산 담배값과 말보로·팔리아멘트 등 외국계 담뱃값이 각각 2천원 인상된다. 25일 기획재정부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KT&G와 한국 필립모리스는 시중에 판매중인 담배제품의 가격을 대부분 갑당 2천원 인상하기로 했다.

에쎄 클래식·에쎄 수·더원 블루·레종 블루 등 가장 많이 팔리는 가격대인 2천500원짜리 담배의 가격이 4천500원으로 올라간다.

현재 2천500원인 다비도프 클래식과 다비도프 블루는 2천200원이 올라, 4천700원까지 인상된다.

KT&G는 또 디스·라일락·한라산 등은 `적자 판매 제품`이지만 서민층을 배려해가격 인상에 세금 인상분만 반영해 2천원만 올릴 계획이다.

국내 시장점유율 2위인 필립모리스 역시 말보로와 팔리아먼트 등 현재 갑당 2천700원인 주력 제품 가격을 각각 2천원 인상해 4천700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초슬림 제품인 오아시스는 인상폭이 2천원 미만으로 결정됐다.

/고세리기자

경제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