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大百 “올해 온라인 영업·PB상품 강화”

이곤영기자
등록일 2015-01-14 02:01 게재일 2015-01-14 11면
스크랩버튼
경영전략회의 개최
대구백화점이 올해 모바일쇼핑 신규채널 확보와 대백몰 활성화를 통한 온라인 영업 강화와 수익 강화를 위한 PB상품 강화, 슈퍼체인 확대, 브랜드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대백은 13일 프라자점 12층에서 구정모 회장을 비롯한 간부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 경영전략회의를 가졌다.

영업이익 제고를 위한 투자는 그동안 사실상 손을 놓으면서 지난해 영업이익(44억 원)의 7배에 달하는 회사 자금으로 대주주인 구정모 회장의 경영권 방어 강화에 사용해 도덕성 논란이 일었던 대구백화점은, 올해를 100년 대백 실현의 원년으로 삼고 수익 강화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우선 알뜰 소비자를 위한 옴니채널 서비스 강화 기반의 구축을 위해 모바일 쇼핑몰을 선보이고 오픈 5년차인 자사몰 홈페이지는 개편하는 등 최신 트랜드에 맞는 인터넷 쇼핑 환경을 구현한다.

또 기존의 식품 중심이 PB 상품을 비식품 부문까지 확대하며 현재 109개의 슈퍼가맹점을 150호로 늘리고, 2개의 직영점도 점차 확대 출점한다.

이와 함께 지역 내 이미지 구축과 차별화를 위한 마케팅도 강화한다.

트랜드에 기반한 장르별 기획이나 소비트랜드에 접목한 행사를 기획하고 도시철도 3호선 개통에 발맞춰 홍보채널 도입과 빠른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

고객의 문화적 니즈와 관심 증대를 위해 연예인 초청 쇼케이스, 팬 사인회, 뮤지컬 갈라쇼 등 다양하고 업그레이드된 문화마케팅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특히, 프라자점은 도시철도 3호선 역세권의 강점을 내세워 김광석 거리와 연계해 정문에 다용도무대를 만들어 패션쇼와 농산물 홍보행사를 진행하며, 칠곡과 지산·범물동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식품관과 명품관, 생활관을 특화하고 패션부문에 신규 브랜드를 개발한다.

본점은 젊은 고객의 니즈에 맞춰 SPA 브랜드 개발과 아동 브랜드를 강화하며, 본점 내에서 젊은 고객들이 무료로 와이파이를 통해 모바일을 사용할 수 있도록 IT기기를 추가하는 등 젊은 고객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전략을 실행한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경제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