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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본 2015 프로야구

연합뉴스
등록일 2015-02-13 02:01 게재일 2015-02-1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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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KBO 등록선수 역대 최다<BR>140… 억대 연봉자도 가장 많아

2015 프로야구 KBO 정규시즌 개막이 45일 앞으로 다가왔다.

내달 28일 화려한 막을 올릴 올 시즌은 막내 케이티 위즈가 가세해 10구단 체제로 치러지기 때문에 역대 최다 규모인 628명이 선수 등록을 마쳤다.

평균 연봉은 1억1천247만원을 기록했다.

올 시즌 프로야구 등록 선수와 연봉에 관련된 숫자들을 정리했다.

△5.1(%)= 지난해 대비 프로야구 선수 평균 연봉 상승률. 신인과 외국인의 연봉은 제외하고 계산한 수치다. 평균 연봉은 지난해 1억704만원에서 올해 1억1천247만원으로 올라 역대 최고액을 경신했다.

△27.5(세)= 전체 선수단 628명의 평균 연령. 지난해보다 0.3세 높아졌다. 막내구단 케이티가 평균 26세로 가장 어렸다. 한화(29.0세)는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29세 이상을 기록했다.

△48= 전체 등록 선수 대비 투수의 비율. 올 시즌 프로야구에 등록된 투수는 모두 302명으로 전체 628명의 48%나 된다.

△140= 올 시즌 억대 연봉을 받는 프로야구 선수 숫자. 역대 최다 기록이다.

△182.7= 프로야구 선수들의 평균 신장. 평균 체중은 85.5㎏였다. 지난해보다 각 0.1㎝, 0.5㎏ 낮아졌다. 케이티 외국인 투수 앤디 시스코는 208㎝로 역대 최장신을 기록했다. 171㎝의 이상훈(삼성)과 박성민(두산)은 올 시즌 최단신 타이틀을 차지했다.

△867= 10개 구단 등록 선수 628명에 코칭스태프 239명을 더한 전체 인원. 지난해 선수 597명과 코칭스태프 220명 등 총 817명에 비해 50명 늘어났다.

△8천918만(원)= 올 시즌 10개 구단 코칭스태프 239명의 평균 연봉. 액수를 밝히지 않은 두산 베어스 스태프 1명의 연봉은 계산에서 빠졌다. 팀별로 보면 삼성이 1억673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최하위는 7천112만원을 기록한 롯데 자이언츠다.

△1억5천876만(원)= 삼성 라이온즈의 올 시즌 선수단 전체 평균 연봉. 신인과 외국인은 제외하고 계산한 수치다.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통합 4연패에 빛나는 삼성은 당당히 평균 연봉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억3천981만원으로 평균 연봉 2위를 기록했다.

△1억9천325만(원)= 외국인 선수를 제외한 구단별 연봉 상위 27명의 평균 연봉. 리그의 실질적인 연봉 수준으로 볼 수 있다. 삼성은 이 부문에서도 평균 2억9천74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9억(원)= 이승엽(삼성)이 새로 기록한 21년차 최고 연봉. 종전에는 2011년 박경완이 받은 5억원이 21년차 선수의 최고 몸값이었다.

△15억(원)= 올 시즌 프로야구 최고 연봉자인 김태균(한화)이 받는 돈. 최정(SK), 장원준(두산), 강민호(롯데)가 10억원으로 최고 연봉 공동 2위에 올랐다. 장원준은 지난해 3억2천만원에서 올해 6억8천만원을 더 받게 돼 종전 역대 최고 인상 금액(2014년 강민호·4억5천만원)을 가볍게 뛰어넘었다.

△601억6천900만(원)= 신인과 외국인을 제외한 프로야구 1·2군 소속 선수 535명의 연봉 총액.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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