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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1호기 계속운전 결론 못내… 26일 회의 재상정

황재성기자
등록일 2015-02-16 02:01 게재일 2015-02-1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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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와 부산 등 원전지역 주민들의 최대 관심사인 경주 월성원전1호기의 계속운전 여부 결정이 오는 26일로 또 미뤄졌다.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이은철)는 지난 12일 제34차 회의에 `월성1호기 계속운전 허가(안)`을 1월15일에 이어 재상정, 12시간여 동안 논의를 했지만 결론내지 못하고 오는 26일 있을 차기 회의에 상정키로 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스트레스테스트 전문가검증단에서 도출한 안전개선사항에 대해 민간검증단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차 논의하고 지진 분야에서 추가적으로 수행된 전문가 의견 수렴 결과를 두고 논쟁을 벌이기도 했다.

한편 월성원전 인근지역 주민 100여 명은 이날 원자력안전위원회를 찾아 월성1호기 폐쇄를 주장하는 시위을 벌이며 회의 진행 과정을 지켜봤다.

경주/황재성기자

jsgold@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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