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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팔공산 청정미나리` 본격 출하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5-02-23 02:01 게재일 2015-02-2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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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팔공산 청정 미나리<사진>가 본격적으로 출하됐다.

대구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풍부한 미네랄과 비타민, 진한 향에 부드러운 식감 등을 겸비한 팔공산 청정 미나리가 최근부터 수확을 시작해 오는 4월초까지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

특히 팔공산 자락의 깨끗한 환경과 지하수를 이용해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돼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았고 주로 생채로 판매되고 있으며 줄기가 굵고 부드러우면서도 향이 진한 것이 특징이다.

팔공산 청정 미나리는 대구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도로 지난 2004년부터 시범적으로 재배해 올해 현재 70여농가 18ha에서 재배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팔공산 청정 미나리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재배농가 중 무작위로 10개소에서 채취해 잔류농약 137항목에 대해 대구시보건환경연구원에 안전성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한 결과, 전체 시료 모두 잔류농약 불검출로 적합 판정을 받아 팔공산 미나리가 맛과 영양뿐 아니라 안전성까지 확보된 상태다.

판매가격은 한 봉지(1kg)에 9천원이며 팔공산 일대와 동구 매여동, 수성구 고모동에서도 재배되고 있고 현지농장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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