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1분기 우유생산량은 지난해 1분기보다 최고 3.5% 증가한 56만~56만5천t이 될 것으로 관측됐다. 지난 1월 하루 평균 생산량은 6천40t으로 지난해 1분기에 비해 2.9% 증가했다.
이에 대해 농식품부 관계자는 “쿼터가 줄고 가격이 내려도 농가에서 생산을 계속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명절 등 영향으로 목표치의 40% 정도만 도축된 것도 한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젖소 사육마릿수는 송아지 증가에 따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오히려 0.4~0.8% 많은 42만9천~43만1천마리에 이를 전망이다.
/고세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