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경찰서는 가짜 모피를 진품으로 속여 판매한 혐의로 김모(70)씨와 최모(58)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월 17일 청도군 이서면 한 마트 주차장에서 주민 서모(46·여)씨에게 접근, 가짜 모피 코트 3벌을 국내 유명 업체가 제작한 진품으로 속인 뒤 180만원을 받고 판 혐의다.
조사결과 이들은 유명 브랜드와 함께 한 벌당 245만원의 가격표가 부착된 코트를 보여주면서 납품 과정에서 때돌려진 물건이라고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청도/나영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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