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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들은 궁금하다 “What is 음식디미방?”

장유수기자
등록일 2015-05-20 02:01 게재일 2015-05-2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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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최초 한글 조리서`<BR>구글 홈피 다국어버전 런칭<BR>세계 명품브랜드 육성 나서

대한민국 최초의 한글조리서 음식디미방이 구글을 통해 전세계 네티즌과 소통한다.

영양군은 340년간 반가의 전통을 이어온 최초의 한글 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의 구글 홈페이지 런칭 기자간담회를 최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개최, 전세계인을 대상으로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 군은 지난해 5월 구글본사와 전략적 파트너십 제휴 협약을 맺고, 11월 트렉커를 이용한 두들마을 3D입체영상촬영 등 1년간의 제작을 마쳤다.

영어·일어·한국어 3개국어 버전의 음식디미방 내용과 관련 사진 50여컷이 수록된 컬렉션을 제작해 영어·일어·중국어·한국어 등 4개국어 홍보동영상 및 두들마을 3D입체 영상을 탑재한 홈페이지를 이날 공식제작 발표회를 가진 것.

이날 구글 총괄디렉터 이밋수드의 진행으로 개최된 음식디미방 홈페이지 공식제작 발표회 및 기자간담회에 KBS, MBC 등 국내 주요방송사와 헤럴드경제, 다음미디어 등 40여개 언론 매체들이 뜨거운 취재 열기를 내뿜었다.

군은 오는 12월까지 15회에 걸쳐 대기업 임원, 대학교수 모임, 외국인 파워블로거, 외교인 저명인사 등 450명을 대상으로 1박2일 과정의 `2015 음식디미방 체험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또한 다음달 27일부터 28일까지 미국·영국 대사관 외교사절 및 국내 주재 외국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향후 구글측은 홈페이지 업그레이드 및 관리를 하기로 협약서에 명시해 전세계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기반을 마련하는 등 오는 10월에는 영양군이 경북도와 함께 `음식디미방`의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 등재 신청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으로, 음식디미방의 세계기록문화유산 등재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음식디미방은 이제 영양군만이 아닌 대한민국이 가진 최고의 문화관광자원이자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명실상부한 세계명품 한식브랜드로 육성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양/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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