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의 체육 꿈나무 초등학생 29명과 중·고등학생 38명 등 총 67명의 선수가 12개 종목의 경북대표로 출전해 금메달 5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의 성적으로 경북도가 종합 4위를 차지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육상(창던지기) 사동중 이정욱(3년)이 56m13㎝로 제일 먼저 금메달 소식을 시작으로 수영에 출전한 경산서부초등 손준우(6년)가 자유형 100m와 200m에서 2관왕의 쾌거를, 경산중앙초등 이승경(6년)이 여초부 평영 50m 종목 금메달 소식을 전했다.
체조 에어로빅 여중부 개인전에 출전한 장산중학교 강지현(2년)이 역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은메달은 수영 여초 평형 100m에서 경산중앙초등 이승경, 육상 남초등 400m 계주에 참가한 옥곡초등 임인규(6년), 복싱 남중부 스몰급 장산중학교 신재용(2년)이 획득했다. 수영 여초 자유형 200m에서 장산초등 박민주(6년), 태권도 남중부 라이트헤비급의 삼성현중 조진서(2년), 레슬링 남중 자유형 39㎏급 사동중 이대진(3년), 여중 테니스 단체전 경산여중 박지민(3년)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경산체육계 관계자는 “경산교육지원청 선수단의 맹활약에는 평소 모든 경기 때 페어플레이 정신을 발휘하고 상대방을 존중하도록 격려한 김병찬 교육장의 격려가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