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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중심 요금제 가입자 300만명 돌파

고세리기자
등록일 2015-06-19 02:01 게재일 2015-06-1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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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무선 음성통화와 문자가 무제한으로 제공되면서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요금을 선택할 수 있는 데이터 중심 요금제가 가입자 3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데이터 중심 요금제 가입자 수는 SK텔레콤이 약 170만 명, KT가 약 81만 명, LG유플러스는 약55만 명으로 추산돼 전체 합산 30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20일 이동통신 3사 모두가 데이터 중심 요금제 체제로 전환한 지 약 1주일 만에 가입자가 100만 명을 넘어섰고, 지난 3일에는 가입자 수가 200만명으로 급증한데 이어 최근에는 300만명으로 불어난 것이다.

이처럼 데이터 중심 요금제의 가입자 수가 빠르게 증가한 이유는 이동통신 3사가 경쟁사의 요금이 나올 때에 맞춰 요금을 인하하고, 데이터사용에 특화된 각종 부가서비스를 내놓는 등 치열한 경쟁을 펼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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