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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많이 잡히고 갈치·참조기 어획 부진

고세리기자
등록일 2015-06-30 02:01 게재일 2015-06-3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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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중 고등어의 어획량에 비해 갈치와 참조기의 어획량은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1~5월 연근해어업 누계 생산량이 34만1천197t을 기록, 지난해 같은기간(29만9천777t)보다 13.8%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품목별 생산량은 멸치 6만9천104t, 고등어 4만9천258t, 오징어 2만5천570t, 갈치 7천927t 등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대형선망 업종의 어획 증가로 고등어와 전갱이 누계생산량은 각각 211%, 141% 증가했으나, 갈치, 참조기, 오징어의 생산량은 각각 53%, 47%, 27% 줄었다. 해수부 측은 갈치와 참조기는 자원량이 적고 미성어 어획비율이 높아 지속적으로 생산량이 부진한 상황이며, 오징어는 주 어기인 1월에 동해 수온이 낮아 어획량이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연근해어업 생산량은 2만5천556t을 기록해 지난해 5월의 3만2천9t보다 20.2% 감소했다.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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