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최영조 경산시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2일부터 지역화합과 주민소통을 위한 민생현장 방문에 나섰다.
7월을 민생현장 방문으로 보낼 최 시장은 메르스로 인해 흐트러진 사회분위기와 어려운 지역 경제상황을 고려해 오전 6시 희망일자리센터를 방문해 구직자와 직업상담사를 격려하고 취임 1주년 기념행사도 정례조회로 대체했다.
11시에는 남산면 하대리에서 농촌 일손을 돕고 경산공설시장에서 장보기에 나서 메르스로 인해 일손부족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농민과 상인들을 위로하고 앞으로도 시민중심의 시정을 펼쳐나갈 것을 다짐했다.
또 1일 환경미화원 체험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 묵묵히 일하는 환경미화원들과 땀 흘리고 경로효친을 몸소 실천하는 3대가 함께하는 가정과 경로당을 방문해 위문하고 현장에서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달의 기업 수상업체와 간담회를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함께 고민하고 국·도비 공모사업 추진 및 각종 기관표창 수상부서 직원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업무 추진에서 느낀 어려움을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최영조 시장은 “지난 1년 동안 화합된 시민의 힘으로 지역의 굵직굵직한 대형국책 현안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펼치겠다는 취임 초심을 잃지 않고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더 큰 경산, 희망 30년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