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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산단 경쟁력강화 대상단지 12곳 선정

박순원기자
등록일 2015-07-13 02:01 게재일 2015-07-1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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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염색·서대구·성서단지 등<br>재생·혁신역량 확충 지원받아

대구염색산업단지, 서대구산업단지, 성서산업단지 등이 경쟁력강화사업 대상 노후산단 12곳에 선정됐다.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노후 산업단지 리모델링을 위한 `2015년도 경쟁력강화사업 대상단지` 12개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구염색산단은 국토부가 지원하는 재생단지로, 서대구산단은 산자부가 지원하는 혁신단지로, 성서산단은 재생과 혁신을 모두 지원하는 단지로 지정됐다.

재생단지는 국토부가 산단 내 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과 토지이용계획 개편 등을 중심으로 국비를 지원한다. 재생(시행)계획 수립비, 도로·주차장 등 필수기반시설 설치비의 50% 지원이다.

혁신단지는 산업부가 산학융합지구 조성, 산단혁신지원센터 건립, 산단환경개선펀드 등을 통해 업종 고부가가치화 등의 혁신역량 확충을 지원한다.

이는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방안과 지난해 국토부와 산업부가 수립한 `노후산단 리모델링 종합계획`에 따라 2016년까지 경쟁력강화사업 대상단지 25개을 선정하기로 한데 따른 후속조치다. 양 부처는 지자체 공모방식으로 시·도에서 신청한 총 23개(공동 10·혁신 4·재생 9) 노후 산업단지에 대해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산단의 경제적 중요도 △혁신역량 △기반시설 노후도 △기업 및 근로환경 △사업계획의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확정했다.

정부는 이번에 선정된 단지 외 경쟁력강화가 필요한 노후산단을 추가 발굴해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내년에는 재생단지 3개, 혁신단지 2개를 선정함으로써 25개 경쟁력강화 대상단지 선정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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