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관광객 유치… 상품개발 총력

道·인바운드 여행사 `맞손`

경북도가 동남아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와 손을 맞잡았다.

도는 지난 10, 11일에 걸쳐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 상품개발 담당자 20여 명을 초청, 경북도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팸 투어를 했다.

<사진> 투어단은 10일에는 경주 수리뫼와 동궁원, 신라밀레니엄파크 등 관광인프라를 직접 확인하고 바실라 공연을 관람하는 한편, 올해 개장한 포항베스트웨스턴호텔에 투숙했으며, 11일에는 포항운하체험 및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을 돌아 본 후 양동마을, 서악서원 등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과 함께 장기휴양지로의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팸 투어 참가자인 금채여행사 하광자 대표는 “동남아인들의 기존 국내 관광은 서울, 부산, 제주 상품판매에 주력했으나, 포항KTX 개통에 따라 경북 동해안권역과의 접근성이 개선된 만큼 경북상품 개발 및 고객유치에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인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