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석 의원, 국민안전처 요청
이 의원은 지난 10일 국회에서 국민안전처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1987년에 지어진 포항북부소방서는 28년 동안 포항북부 주민들의 생명을 지켜주는 안전대들보 역할을 해왔지만 현재 건물 노후화로 인해 효율적인 소방긴급대응업무에 상당한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15년째 안전등급 C등급으로 방치되고 있어 주민의 생명을 지켜주는 소방관들조차 불안에 떨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이제 땜질식 보수만으로는 포항북부소방서의 안전문제를 담보할 수가 없다”며 노후청사의 이전문제를 시급히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박두석 국민안전처 소방조정관은 “최근 포항북부소방서에 대한 건축물안전 진단을 실시 중에 있으며 안전진단이 끝나는 대로 선제적 조치를 취하겠다”면서 “포항북부소방서 이전문제도 적극 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박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