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에 해수욕장 백사장에서 바지를 내리고 음란행위를 한 20대가 쇠고랑을 찼다.
포항북부경찰서는 5일 낮 12시께 포항 월포해수욕장 백사장에서 피서를 하던 여성들 앞에서 바지를 내리고 음란행위를 한 김모(28)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백사장에는 가족 피서객 등 수 백명이 있었고, 김씨의 음란행위를 본 피서객 10여명이 비명을 지르며 도망가는 소동이 일어났다.
달아난 김씨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10여분만에 붙잡혔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