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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해수욕장서 음란행위 20대 붙잡아

안찬규기자
등록일 2015-08-06 02:01 게재일 2015-08-0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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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해수욕장 백사장에서 바지를 내리고 음란행위를 한 20대가 쇠고랑을 찼다.

포항북부경찰서는 5일 낮 12시께 포항 월포해수욕장 백사장에서 피서를 하던 여성들 앞에서 바지를 내리고 음란행위를 한 김모(28)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백사장에는 가족 피서객 등 수 백명이 있었고, 김씨의 음란행위를 본 피서객 10여명이 비명을 지르며 도망가는 소동이 일어났다.

달아난 김씨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10여분만에 붙잡혔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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