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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원이하 무서명 신용카드결제 늘어난다

김혜영기자
등록일 2015-09-17 02:01 게재일 2015-09-1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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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5만원 이하 소액 거래 시 서명 없이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방식을 채택한 가맹점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계산대에서 결제 지연으로 인한 대기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무서명 카드 거래를 위한 카드사와 가맹점 간 계약 체결 의무 조항 완화 관련 건의사항을 수용하고 16일 회신결과를 공개했다. 그 결과 올해 안에 `카드사와 가맹점 간 무서명 거래 계약이 선행돼야 한다`는 기존 규정을 `카드사가 가맹점에 통지하는 것만으로 가능하다`로 고치기로 했다. 5만원 이하 금액은 서명 없이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도록 했지만 사전 절차가 복잡해 활성화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들인 것이다.

/김혜영기자 hy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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